부벽루에서 열린 잔치浮碧樓宴會圖/ 평안감사를 환영하는 잔치 平安監司饗宴圖
평양 금수산 모란봉 기슭에 있는 부벽루에서 벌어진 잔치 장면이다.
그늘막을 드리운 부벽루 한가운데 감사가 앉아 있고, 앞마당에서는
축하 공연이 한창이다. 행사장 접근을 막으려고 곤장을 들고 선 사령,
음식을 머리에 이고 가는 아낙네, 지팡이를 짚고 연회를 구경나온
노인 등 인물들의 표정을 다양하고 해학적으로 담았다. 성벽 뒤로는
능라도와 대동강, 그리고 강기슭 멀리 펼쳐진 숲과 마을을 표현했다.



X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