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장個人所藏의 총석정 叢石亭 /《을묘년화첩乙卯年畫帖》
김홍도가 51세 되던 해에 그린 《을묘년화첩》의 한 그림이다. 본래
여덟 면이었던 이 화첩은 현재 〈총석정〉을 비롯해 〈해암호취海巖豪鷲〉,
〈송하유록松下幼鹿〉 세 면만 전해온다.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인
통천의 총석정을 묘사한 이 작품은 먹의 농담을 조절하여 안개에 싸인
총석정 주변 돌기둥을 표현하였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에 놀라
날아오르는 두 마리 새가 화면에 시원한 기운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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