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五層卓子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나무 - 오동나무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가구 - 탁자
- 크기
높이 178.5cm, 너비 65.7cm, 길이 31.8cm
- 소장품번호
남산1612
탁자는 각 층에 책을 쌓아 정돈하거나 문방용품을 올려놓고 장식하는 가구이다. 한 층이나 맨 아래층에 문을 달아 그 안쪽에 여러 가지 물품을 넣어 둘 수 있도록 하였다. 옛날 방식일수록 3층이 많고 후대로 올수록 4층이 대부분이다. 키가 크고 간결한 멋을 지닌 이 탁자는 조선시대 탁자로는 보기 드문 5층이다. 큰 가옥이나 관청 같은 곳에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층 여닫이문에는 쥐꼬리 모양의 붙박이 자물쇠를 달았는데 네모난 형태의 약과 모양 자물쇠 앞바탕과 경첩이 탁자의 형태와 크기에 잘 어울리고 있다. 2층은 앞면을 제외한 세 면을 널로 막고 3층은 옆면만 막았으며, 4, 5층은 사방을 트이게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