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鄭元容妻金氏墓誌銘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도자기 - 백자
- 분류
사회생활 - 의례생활 - 상장 - 묘지
- 크기
두께 1.1cm, 지름 19.2cm
- 소장품번호
동원701
순조 2(1802)년 문과에 급제,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경산(經山) 정원용(1783-1873년)의 부인 묘지이다. 현재 1판만 소장되어 있다. 전문은 『경산집』 권17에 실린 「*고실(故室) 정경부인강릉김씨묘지명」을 통하여 볼 수 있다. 이 글을 지은이는 남은 판의 고실이나 지은이를 적은 직함을 통하여 남편 정원용임을 알 수 있다. 남은 판을 보면 지은 때가 철종 9(1858)년 2월임을 알 수 있다. 묘지는 김씨는 정원용의 아내이다로 시작하였다. 이어 부인의 세계, 생일(정조 7, 1783년 4월 11일), 혼인, 회혼례, 졸일(1857년 3월 19일), 같은달 권조(權厝: 임시 묘), 묘(1858년 2월 26일), 자녀, 성품, 명(銘) 등을 기록하였다. 특히 명에서 정원용은 가도(家道)가 창대(昌大)하고 친당(親黨: 친족)이 화열(和悅: 화목하고 기쁜 것)은 부인의 덕이요, 지아비와 아들이 귀하고 여러 아들이 벼슬 길러짐도 부인의 복이다라고 칭찬하였다. *고실(故室)이란 죽은 아내를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