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翰墨淸玩書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작가
김현성(金玄成, 1542-1621)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글씨 - 서첩
- 크기
세로 42.6cm, 가로 27.1cm
- 소장품번호
본관5065
이것은 <한묵청완> 서첩에 수록된 김현성(金玄成, 1542-1621)의 행서(行書)로, 고시(古詩)를 쓴 것이다. 작은 공간(가로 46.5cm, 세로 36cm)의 묵적에서도 그의 서법 기량을 잘 보여준다. 김현성의 자는 여경(餘慶)이고, 호는 남창(南窓)이다. 문과(文科) 출신으로 벼슬이 동지돈녕부사(同知敦寧府事)에 이러렀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뛰어난 문필로 출세하였다. 시서화(詩書畫)에 두루 능하였는데 글씨는 조법(趙法), 즉 송설체를 배웠다. 그는 글씨를 잘 썼지만 같은 시대 서예가 한호(韓濩, 1543~1605)가 워낙 이름을 떨쳐 한호에게 가려 빛을 보지 못하였다. 서울의 양호거은비(楊鎬去恩碑) 및 순천의 이충무공전첩비(李忠武公戰捷碑) 등은 김현성의 대표적인 글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