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箕子志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작가
윤두수
- 분류
문화예술 - 문헌 - 사서 - 기타
- 크기
세로 28cm, 가로 18.1cm
- 소장품번호
구600
정인기(鄭璘基)와 이손영(李巽榮)을 비롯한 평양 지역의 여러 선비가 중국과 우리나라의 경서(經書), 역사책, 시가(詩歌)와 비문(碑文) 등에서 기자(箕子)에 관한 사실(史實)과 논평들을 모아놓은 자료집이다. 기존의 기자지(箕子志), 기자외기(箕子外紀) 등을 보완하여 후대 선비들의 시문(詩文)이 많이 추가되었다. 서문(序文)은 1878년에 기정진(奇正鎭, 1798-1879)이, 발문(跋文)은 송병선(宋秉璿, 1836-1905)이 썼다. 기자는 은(殷) 나라 사람으로서 주(周) 나라 무왕(武王)에게 나라가 망한 후 동쪽으로 망명, 기자조선(箕子朝鮮)을 세우고 유명한 팔조금법(八條禁法)을 가르쳤다고 알려져 있다. 이 점에서 우리나라 유학자들은 그를 유교 문화 또는 중화(中華)의 상징으로 높이 받들었다. 특히 조선 중기 이후로 사림(士林)이 정치를 이끌면서 기자는 도학정치(道學政治), 왕도정치(王道政治)의 구현자로서 숭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