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孟子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종교신앙 - 유교 - 경전 - 사서오경
- 크기
세로 25cm, 가로 17cm
- 소장품번호
신수15339
주자(朱子)의 『맹자집주(孟子集註)』를 근간으로 하고 이에 대한 학자들의 풀이를 덧붙인 것으로, 『맹자』 「진심장구(盡心章句)」를 목판으로 간행한 것이다. 『맹자』의 본문은 큰 글자로 하고, 주자의 해석은 그보다 작은 글씨로 한 줄 낮추어 실었다. 또 여러 학자의 해석은 두 줄의 작은 글자로 덧붙였다. 그런데 이 유물은 『맹자집주』에 다른 학자들의 해석을 덧붙인 것이기는 하지만 같은 성격의 『맹자집주대전(孟子集註大全)』과는 그 전거의 표현이나 내용 등에서 차이가 있다. 『맹자집주대전』에서 ′운봉호씨왈(雲峯胡氏曰)′이라 한 부분을 ′통왈(通曰)′이라고만 한 것은 그 한 예이다. 즉 『사서통(四書通)』을 지은 운봉 호씨, 즉 호병문(胡炳文)의 해석을 그렇게 표시한 것이다. 책 뒤에 먹으로 쓴 간기(刊記)에는 1406년(태종 6)에 경주(慶州)에서 간행한 것이라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