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趙冀永白牌, 조기영 백패, 합격증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사회생활 - 사회제도 - 문서 - 관(공)문서
- 크기
세로 86cm, 가로 49cm
- 소장품번호
신수14946
1810년(순조 10) 10월 30일 진사(進士)시험에 합격한 조기영(趙冀永)에게 내리는 합격증이다. 조선시대의 과거시험에는 예비시험에 해당하는 소과(小科)와 본 시험에 해당하는 대과(大科)가 있었다. 소과는 초시(初試)라고도 하였는데, 여기에 합격한 사람을 문반의 경우 진사, 무반의 경우 선달(先達)이라고 하였다. 이들 소과 합격자에게 내리는 문서를 백패라고 하는데, 이는 대과에 합격한 사람에게 주는 홍패(紅牌)가 붉은색이었던 데 비해, 소과에 합격한 사람에게 주는 문서의 색상은 흰색이었기 때문이다. 백패는 1438년(세종 20)부터 나누어주었다. 이들 합격자는 성균관에 입학하는 자격을 얻을 수 있었고, 하급 관원으로 등용될 수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