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서류함, 書類函, 木製箱子
- 전시명칭
서류함
- 국적/시대
한국 - 일제강점
- 재질
나무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가구 - 기타
- 크기
가로 36.5cm, 세로 20.8cm, 높이 4.5cm
- 소장품번호
신수9486
- 전시위치
목칠공예
함이나 상자는 도장, 패물, 서류, 의복, 책 등 여러 가지 물건을 넣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그 크기도 다양하였다. 뚜껑이 몸체를 덮어씌우는 상자와는 달리 함은 뚜껑에 경첩을 달아 여닫도록 했으며 앞쪽에 자물쇠를 설치하였다. 문서를 보관하였던 이 함은 천판(天板: 가구에서 가장 위의 면을 막아주며 마감하는 판) 뚜껑이 3분의 2 가량 열리는 옛 방식이다. 이러한 형태는 경기도 일원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주머니에 넣어 말 안장에 걸치거나 옆에 끼고 다니기에 편리하고 실내에서는 가구 아래 빈 공간에 보관하기도 쉬웠다. 각 면은 국수 가락과 같은 거멀장(여러 부재를 잇거나 벌어진 사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감아 쥐는 금속)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졌고 단순한 여의두(如意頭: 승려가 설법할 때 지니는 막대 머리의 영지 모양 장식) 모양 앞바탕에 달린 자물쇠는 옆으로 밀어 여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