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淨土寺址 法鏡大師 塔碑 拓本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탁본 - 비문
- 크기
세로 318.1cm, 가로 154.5cm
- 소장품번호
덕수5799
이것은 신라 말·고려 초의 명승 법경대사 현휘(玄暉)의 탑비(보물 제17호)를 탁본한 것이다. 탁본은 커다란 한 장의 종이로 되어 있는데, 총 42행으로 바둑판 같은 선이 그어져 있다. 비문의 글씨는 구족달(仇足達)이 구양순체를 바탕으로 하여 힘찬 붓 놀림이 풍부하게 나타나고 있다. 비문에는 법경대사의 행적이 상세히 적혀 있다. 어려서부터 불법을 배워 20세에 불가에 입문하였고 925년 당(唐)나라에서 귀국하자 경애왕이 국사로 대우하고 정토사 주지로 청하였다고 한다. 이어 63세로 입적하자 고려 태조가 ′법경(法鏡)′이란 시호와 ′자등(慈燈)′이란 탑명을 내렸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