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紫霞 申緯 筆 詩句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견
- 작가
신위(申緯, 1769-1847)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글씨 - 일반서예
- 크기
세로 67.9cm, 가로 148.2cm
- 소장품번호
덕수5318
자하(紫霞) 신위(申緯, 1769~1847)가 행서(行書)로 쓴? 시 '여뀌 꽃[蓼花]'으로 <경수당전고(警修堂全藁)> 에 수록된 園中秋花十四詠 중 한 수이다.(紅蓼漁磯橫斷遠山靑。叢水?花入小?。冷伴曉風殘月柳。淡藏飛鷺浴鳧汀。主人未罷江湖夢。舫閣如聞魚蟹腥。丁字簾前?雨歇。數枝紅簇可中庭。) 얇은 붉은 비단 바탕면에 썼으며 바탕면의 먹이 많이 사라져 글씨가 잔잔하게 보인다. 글씨의 필획은 살이 많은 편이며 풍성한 인상을 준다. 신위는 조선 후기의 시서화 삼절(詩書? 三?)로, 특히 시와 서예로 이름이 높았다. 신위는 김정희와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글씨는 김정희와는 달리 중국 명대(明代) 서풍(書風)의 영향 및 고전적, 보수적 서풍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