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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 송준길이 쓴 <논어 안연편>
  • 다른명칭

    同春堂 宋浚吉 先生 筆 書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견

  • 작가

    송준길(宋浚吉, 1606-1672)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글씨 - 서첩

  • 크기

    세로 51.8cm, 가로 30.3cm

  • 소장품번호

    덕수4173

이 서첩은 송준길이 해서(楷書)로 쓴, 공자와 제자인 안연(顔淵)이 ′예(禮)′에 대해 논한 『논어(論語)』제12장 안연(顔淵) 편과 정자(程子, 1032-1085)의 주석(註釋)이다. 총 18면으로 구성되었다. 바탕면의 붉은 색 계선(界線: 구획선)은 거의 보이지 않으나 글씨 상태는 좋은 편이다. 행기(行氣, 흘림기운)이 약간 있는 해서로, 강건하고 힘찬 느낌의 필치와 속도감이 잘 표현되었다. 이렇게 필치에 강건한 맛을 표현하려는 글씨 풍[書風]은 석봉 한호 이후의 조선의 글씨의 한 경향이었다. 특히 이 글씨를 쓴 송준길과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은 이런 강한 필치의 글씨를 썼던 대표적인 인물들로 이들의 글씨 스타일을 ′양송체(兩宋體)′라 하였다. 송준길은 조선 17세기의 정치가이자, 예학(禮學)에 밝았던 성리학자였으며, 또한 당대의 명필이었다. 송준길의 글씨는 ′엄정함′과 ′강건함′을 지닌 필치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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