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보물 이광사 필적 원교법첩(2010), 李匡師 筆蹟 員嶠法帖, 員嶠李匡師書帖<員嶠法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견
- 작가
이광사(李匡師, 1705-1777)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글씨 - 일반서예
- 크기
세로 35.2cm, 가로 23.3cm
- 지정문화유산
보물
- 소장품번호
덕수2479
이광사(李匡師, 1705~1777)가 전서(篆書)로 쓴 당(唐)의 시인 두보(杜甫, 712-770)의 '동정호를 지나며(過洞庭湖)'이다. 이광사는 조선 후기의 서예가로, 호는 원교(員嶠)이다. 이광사는 석봉체를 쓴 한호(韓濩, 1543-1605) 이후 조선적인 글씨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뛰어난 서예가였다. 서첩에 실린 여러 작품 중에서도 특히 이 글씨는 이광사의 전서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글씨에서는 떨리는 필획이 눈에 띄는데, 이는 중국의 전서 비석 <형산비(衡山碑)>의 글씨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광사는 이러한 떨리는 필획을 감각적으로 표현하여 그림을 보듯 변화를 유도하였다. 두보(杜甫)의 시를 썼기 때문에 운치가 풍부할 뿐 아니라 전서 글씨의 시각적 재미까지 누리게 해준다는 점은 이 작품의 장점이다.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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