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探梅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작가
전 신잠(傳 申潛, 1491-1554)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90.9cm, 가로 42.7cm
- 소장품번호
덕수1314
신잠(申潛, 1491-1554)은 시, 글씨, 그림에 모두 뛰어난 조선 전기 사대부 화가로 신숙주(申叔舟)의 증손자이다. 자는 원량(元亮), 호는 영천자(靈川子), 아차산인(峨嵯山人)이다. 기묘사화(己卯士禍)와 신사무옥(辛巳誣獄)으로 벼슬에서 물러난 이후 20여 년 동안 아차산 아래에 은거하며 그림에만 몰두하였다. 수묵으로 그린 대나무, 산수, 인물, 포도도 잘 그렸다고 한다. 이 작품은 매화를 찾아가는 선비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가로로 진행되는 매우 긴 화폭에 그윽한 설경을 배경으로 매우 변화 있는 경치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세밀한 필치를 볼 수 있으며 말을 탄 인물과 맨머리에 소복차림의 인물 묘사에는 한층 정교한 붓놀림을 구사했고, 색의 사용도 매우 원숙해서 신잠의 뛰어난 솜씨를 짐작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