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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별대표유물

천흥사 종 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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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흥사 종

  • 한자天興寺銘 靑銅 梵鍾
  • 국적/시대한국(韓國)-고려(高麗)
  • 재질금속(金屬)-청동제(靑銅製)
  • 크기전체 높이 174.2cm
  • 소장기관국립중앙박물관
  • 지정구분국보 280호
  • 유물번호덕수(德壽)-002445-000
고려시대의 범종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으로, 신라의 범종 양식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양식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용뉴는 종을 매달기 위해 종의 맨 위에 만든 고리이고, 그 옆의 음통은 음향효과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 범종의 용뉴를 닮았으나 용두가 여의주를 물고 고개를 들어올리고 있는 모양은 고려시대에 새로 나타난 형식이다.
음통 표면 역시 신라 종처럼 5단으로 나누어 꽃무늬 장식을 하였다. 종 윗단과 아랫단에는 연속된 구슬무늬띠[連珠文帶]를 두르고 그 안에 보상당초무늬[寶相唐草文]를 장식하였다. 종의 몸체에는 두 개의 당좌(撞座)와 비천상(飛天像)을 번갈아 배치하였다. 이렇게 당좌와 비천을 장식하고, 몸체에 넓은 공간을 남기는 것은 신라 이후의 특징이다.
종의 몸체에 위패(位牌)모양을 만들어 새겨진 글귀를 통해 1010년(현종 원년)에 주조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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