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李穡肖像
- 국적/시대한국(韓國)-조선(朝鮮)
- 재질지(紙)
- 크기142×75cm, 최대규격 188×90cm
- 소장기관국립중앙박물관
- 유물번호본관(本館)-011422-000
고려 말의 문신이자 대학자인 목은(牧隱) 이색(李穡, 1328-1396)의 초상화이다. 이색은 고려 왕조에 대한 절의를 지킨 이른바 삼은(三隱)의 한 사람으로서, 1367년에 성균관 대사성이 된 후 성균관의 학칙을 개정하고 김구용(金九容)·정몽주(鄭夢周)·이숭인(李崇仁) 등과 성리학을 함께 강론하는 등 성균관의 중흥과 신진사대부의 정치적 성장에 큰 역할을 하였다. 조선 건국의 주역인 정도전(鄭道傳)도 그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조선 초기 성리학의 주류를 이끈 권근(權近, 1352-1409)과 변계량(卞季良)도 그의 문인들이다.
그림의 양쪽 가장자리에는 ″타고난 인품은 순수하고 아름다움이 빼어나며 성인의 학문은 그 정밀함을 다하였으니″로 시작하는 글이 쓰여 있다. 이는 권근이 스승의 인품과 학문, 문장에 대해 칭송하여 지은 글을 16대손 이영운(李永運)이 옮겨 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