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고대에는 옥에 신령스러움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옥으로 장신구를 만들기도 하고, 장례에 사용하기도 하였다. 장례에 사용되는 장옥(葬玉)은 입에 물리는 함옥(含玉), 신체 9개의 구멍을 막는 색옥(塞玉), 손에 쥐는 옥돈(玉豚), 가슴 위에 얹는 원반모양의 옥벽(玉壁)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장옥은 기원전 1세기 때의 낙랑유적에서 확인되지만, 이후 시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이 장옥은 허리띠 장식 모양으로 아래쪽이 없어졌지만 표면에 붉은 칠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