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鎭墓獸頭部
- 국적/시대 <8-9세기>
- 재질토제(土製)
- 크기높이 25.5cm, 폭 15cm
- 소장기관국립중앙박물관
- 유물번호본관(本館)-004164-000
쿠차에서 출토된 점토로 만든 사람의 얼굴로 알려져 있으나, 무덤을 지키고 있는 동물 진묘수[鎭墓獸]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며 투르판에서 출토된 것으로 추정된다.
투르판의 아스타나·카라호자에서 출토되는 진묘수는 묘실 입구에 한 쌍이 안치되어 묘실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얼굴은 상대를 위협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나는 짐승의 얼굴을 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짐승 몸에 사람의 얼굴을 한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유물은 사람 얼굴을 하고 있는 진묘수의 얼굴에 해당하는 것으로, 머리 윗부분에는 잘려나간 뿔의 흔적이 남아 있다. 목 아래에도 짐승의 털이 묘사되어 있어, 전형적인 당대의 진묘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