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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관

부처 얼굴 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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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얼굴

  • 한자佛頭
  • 국적/시대아시아-미얀마 <16세기>
  • 재질나무
  • 크기높이 116cm
  • 소장기관국립중앙박물관
  • 유물번호증(贈)-004301-000
불교국가 미얀마에서는 예로부터 테라코타, 목조, 석조와 더불어 옻칠 작업에 의한 불상이 유행하였다. 옻칠로 불상을 만드는 작업은 나무나 흙으로 만든 상에 마(麻)로 된 천을 붙이고, 거기에 옻칠을 하는 방식이었다. 이를 나중에는 건칠(乾漆)이라 불렀고 한반도의 낙랑과 일본에도 전해지게 되었다. 이 불상의 나발 수는 1,102개이지만 이 중 3개가 결손 되어 1,099개가 남아 있으며, 머리 꼭대기에 호리병 모양의 육계를 얹었다. 가느다란 눈썹은 콧날로 이어져 있고, 자비로운 눈길은 예배하는 중생들을 굽어보고 있다. 벤가라칠과 흑칠을 한 뒤 마무리로 금칠을 하여 완성했다. 남쪽지방의 불상은 몸이 가늘게 표현되는데 비해 이 도톰하고 둥근 얼굴의 부처는 미얀마 북부지방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 미얀마의 불상은 파간(11~13세기), 아바(13~18세기), 콘바웅(18~19세기)으로 시대편년이 이루어진다. 이 불두는 아바시대의 대표적 건칠불상이지만 아쉽게도 몸체 부분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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