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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관

끝없이 펼쳐진 강과 산 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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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강과 산

주요
  • 한자江山無盡圖
  • 국적/시대한국(韓國)-조선(朝鮮) <18세기>
  • 재질사직(絲織)-견(絹) / 비단에 엷은 색
  • 작가이인문(李寅文, 1745-1821)
  • 크기43.8×856.0cm
  • 소장기관국립중앙박물관
  • 유물번호덕수(德壽)-000927-000

이인문李寅文(1745~1824 이후)은 조선후기 김홍도와 쌍벽을 이룬 화원화가로 평가되는 인물로 진경산수화나 풍속화보다는 산수, 인물, 포도 등을 잘 그렸다.


이 작품은 한국회화사상 유래 없는 대작으로, 5개의 비단을 잇대어 바탕을 만들고 그 위에 끝없이 펼쳐진 이상향을 표현하였고, 만고불변의 자연과 그 자연의 섭리 속에서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다채롭게 나타내었다. 변화무쌍하고 화려한 준법의 구사를 통한 산세의 묘사, 그리고 아주 작고 세밀하게 그려진 인물들의 꼼꼼한 묘사가 어우러져 시선을 옮길 때마다 드라마틱한 장관을 보여준다. 이인문은 높은 곳에서 멀리 내려다보는 듯한 시점으로 산수의 변화무쌍함을 장대하게 재구성하였다. 세련된 필치, 감각적인 색채는 이인문의 완숙한 솜씨를 잘 보여준다. 이 작품은 화면 앞뒤에 ‘추사秋史’와 ‘추사진장秋史珍藏’이라고 새겨진 도장이 찍혀 있어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소장품이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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