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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고대관

글자가 새겨진 벽돌 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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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새겨진 벽돌

  • 한자銘文塼
  • 국적/시대한국(韓國)-고구려(高句麗) <4-5세기>
  • 출토지중국 길림성 집안현 태왕릉·천추총
  • 재질토제(土製)
  • 크기길이(최대) 28cm
  • 소장기관국립중앙박물관
  • 유물번호본관(本館)-006336-000
태왕릉과 천추총의 무너진 돌무지 속에 기와와 함께 섞여 있었던 것이다. 비교적 고운 바탕흙으로 단단하게 구웠다. 가늘고 길게 네모난 형태의 양쪽 끝을 경사지게 깎아 사다리꼴 형태를 하고 있다. 벽돌의 한쪽 측면을 사각형으로 구획한 후 세로쓰기로 글자를 돋을 새김하였다. 새겨진 글자는 ″願太王陵安如山固如岳[원하옵건대 태왕릉이 산처럼 안전하고 뫼처럼 튼튼하소서] ″, ″千秋萬歲永固[(무덤이) 천추만세토록 영원히 튼튼하소서] ″, ″乾坤相畢[(무덤이) 하늘과 땅이 다할때까지 [튼튼히 보존되소서]] ″ 등으로, 무덤이 오랫동안 보존되기를 기원하는 내용[吉祥句]이다. 상단부가 떨어져 나간 벽돌의 원 글자는 ″保固乾坤相畢″이다.
태왕릉이나 천추총과 같은 고구려의 대형 계단식 돌무지무덤 위쪽에는 기와를 이은 건물이 세워졌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벽돌들은 아마도 태왕릉이나 천추총 위에 세워진 건물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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