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타고 있는 주인과 하인 모습의 토기이다. 말의 앞가슴에 액체를 따를 수 있는 긴 대롱이 달려 있어 주전자[注子]와 같은 기능의 토기로 생각된다. 주인은 장식이 화려한 말을 타고 고깔모양의 모자에 갑옷을 입고 있다. 하인은 수건을 동여맨 상투머리에 웃옷을 벗은 채 등에 짐을 메고 있다. 하인의 손에 방울을 들고 있어 길 안내를 하고 있는 듯 하다. 국보 제91호로, 경상북도 경주 금령총(金鈴塚)에서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