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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개요 남쪽 전시공간은 이홍근, 박병래 등의 기증문화재를 전시하여 기증자들의 문화재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시관 규모 2,844.62㎡

전시실 소개

  • 박영숙(1932-) 선생은 치과의사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전통 안방용품을 수집하여 조선시대의 규방문화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군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장과 함께 우리 문화재 수집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는 선생은 오랫동안 수집해온 전통 살림용품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선생의 기증품은 대부분 안방용품으로 여기에는 다듬잇돌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이에 대한 선생의 관심과 애정이 각별하였음을 알 수 있다.
  • 옷감의 구김을 두드려서 펴는 도구인 다듬이는 원래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에서도 사용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곳은 우리나라뿐으로 선생의 다듬이 수집과 기증은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진다. 특히 다듬잇돌은 재질, 형태는 물론 무늬도 매우 다양하며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 실용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전통 공예와 조각 영역에서도 그 가치를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 옷감의 구김을 펴고 옷 모양새를 잡아주는 인두, 다림질에 살균 효과까지 더해주는 숯불 다리미, 그리고 다림질 도구들을 달구기 위해 사용된 돌화로 또한 기능성과 전통적인 멋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여러 가지 바느질 도구를 모아두는 반짇고리는 자개로 장식되어 밝고 온화한 안방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 선생의 기증품들을 통해 우리는 옛 사람들이 어떤 도구들로 옷가지들을 만들고 다듬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 속에서 옛 어머니들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정성과 노고를 되새겨 보며 옛 삶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